메라피크는 임자체를 다녀온 이듬해인 2019년에 포카라여행사의 극진한 대접을 받으며 다녀왔다. 임자체를 어렵지 않게 다녀온 후라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으나 메라는 만만치 않은 코스다. 물론 이것은 내가 채식과 직장일로 컨디션 조절에서 실패한 부분도 있지만 일년동안 체력을 준비하지 않는다면 어려운 산임은 틀림이 없다. 그러나 그 경관은 히말라야 어디에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다 손을 뻗으면 닿을것 같은 7~8천미터 고봉이 360도 나를 감싸고 있을때 절벽을 훌쩍 건너뛰어 올라가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히말라야 뷰 중에 이곳은 단연 최고일 듯 하다. 아마추어들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뷰!!!
그리고 그곳에 포카라 여행사가 있다.
작성자
포카라
작성일
20-11-18
평점
산에 가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 험준고봉을 생각하면 마치 나를 부르는 듯하다. 산이 나를 부르고 있는 것이다.
작성자
윤지영
작성일
20-11-16
평점
나보다 나중에 메라피크에 간 동생이 말한다. “언니 아기 낳는 게 힘들어요? 임자체 가는 게 힘들어요?”할 정도로 힘든
메라피크...
당시 나에게 메라피크는 상당히 고되고 힘들었었다.
정상 당일 오르는 내내 구토로 한걸음을 떼기도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끝까지 해냈다는 뿌듯한 전율이 나를 들뜨게하였고, 새로운 도전을 꿈꾸게한다.